평수 계산법과 전용면적·공급면적 차이

1평은 400/121㎡, 약 3.3058㎡이므로 ㎡에 0.3025를 곱하면 평수가 됩니다. 전용 84㎡는 약 25.4평이고, 공용면적을 더한 공급면적 기준으로는 34평 안팎이라 "34평"이라고 부릅니다. 전용면적과 공급면적의 차이와 분양 광고 읽는 법을 정리했고, 바로 환산하려면 평수 계산기(단위 변환기)를 쓰세요.

2026년 10월 14일 기준

1평은 몇 제곱미터인가

평은 사방 6자(1간 × 1간)인 정사각형의 넓이에서 온 전통 단위입니다. 1자를 10/33m로 정했기 때문에 1평은 (6 × 10/33)² = 400/121㎡가 됩니다.

1평 = 400 ÷ 121 ㎡ ≒ 3.3058㎡ 1㎡ = 121 ÷ 400 평 = 0.3025평 평 → ㎡ : 평수 × 400 ÷ 121 ㎡ → 평 : ㎡ × 121 ÷ 400 (또는 × 0.3025)

흔히 "3.3을 곱하거나 나눈다"고 하지만 정확한 값은 3.3058입니다. 84㎡를 3.3으로 나누면 25.45평이고 0.3025를 곱하면 25.41평으로 조금 다릅니다. 법정 계량 단위는 제곱미터이므로 2007년 7월부터 분양 광고와 공문서에는 평을 쓰지 않고 제곱미터로 표시합니다. 그래도 일상에서는 여전히 평으로 이야기하는 경우가 많아 두 단위를 함께 알아 두면 편합니다.

면적 용어 다섯 가지

아파트 분양 공고에는 여러 가지 면적이 나옵니다. 어떤 공간을 포함하느냐에 따라 이름이 달라집니다.

  • 전용면적: 현관문 안쪽에서 우리 집만 쓰는 공간입니다. 거실, 방, 주방, 화장실이 들어갑니다. 벽의 중심선을 기준으로 잽니다. 발코니는 빠집니다.
  • 주거공용면적: 같은 동 주민이 함께 쓰는 계단, 복도, 엘리베이터, 1층 현관 홀입니다.
  • 공급면적: 전용면적과 주거공용면적을 더한 면적입니다. 예전에 "몇 평형"이라고 부를 때 쓰던 기준입니다.
  • 기타공용면적: 단지 전체가 함께 쓰는 관리사무소, 경로당, 지하 주차장 같은 공간입니다.
  • 계약면적: 공급면적에 기타공용면적을 더한 면적입니다. 분양가를 매기는 전체 면적입니다.
공급면적 = 전용면적 + 주거공용면적 계약면적 = 공급면적 + 기타공용면적 전용률 = 전용면적 ÷ 공급면적 × 100

서비스면적(발코니)

발코니는 전용면적에도 공급면적에도 들어가지 않는 서비스면적입니다. 분양가 계산 면적에 들어가지 않지만 확장하면 실제로 쓰는 면적이 늘어납니다. 같은 84타입이라도 발코니가 넓은 판상형 구조와 좁은 구조는 체감 크기가 다릅니다. 발코니 확장 비용은 보통 분양가와 별도로 냅니다.

59·84·114타입 평수 표

전용면적을 평으로 바꾼 값과, 전용률 72~78%를 가정한 공급면적 범위입니다. 전용률은 단지와 구조에 따라 달라지므로 공급면적은 대략적인 범위로 보면 됩니다.

타입(전용)전용 평수공급면적(전용률 78~72%)공급 평수흔히 부르는 이름
59㎡17.85평75.6~81.9㎡22.9~24.8평24~25평형
84㎡25.41평107.7~116.7㎡32.6~35.3평33~34평형
114㎡34.49평146.2~158.3㎡44.2~47.9평44~46평형

84타입이 가장 많은 이유는 국민주택규모와 관련이 있습니다. 국민주택규모는 주거 전용면적 85㎡ 이하(수도권을 제외한 도시지역이 아닌 읍·면 지역은 100㎡ 이하)입니다. 이 기준을 넘으면 청약 제도와 세금에서 다르게 취급되는 부분이 있어, 건설사가 85㎡ 바로 아래인 84㎡로 많이 짓습니다. 예를 들어 주택 취득세에서 전용 85㎡를 넘으면 농어촌특별세가 붙습니다.

계산 예시 1: 34평 아파트의 실제 넓이

"34평 아파트"라고 부르는 집이 전용 84㎡, 공급 112㎡라고 해 보겠습니다.

공급 평수 112 × 121 ÷ 400 = 33.88평 (약 34평) 전용 평수 84 × 121 ÷ 400 = 25.41평 전용률 84 ÷ 112 × 100 = 75% 주거공용 112 − 84 = 28㎡ = 8.47평

34평이라는 이름은 공급면적에서 나온 것입니다. 실제로 우리 집 안에서 쓰는 공간은 약 25평이고, 약 8.5평은 계단과 엘리베이터 같은 공용 공간의 내 몫입니다. 여기에 발코니 확장으로 몇 평이 더해지면 체감 넓이는 28~30평 정도가 됩니다.

계산 예시 2: 평당 분양가 비교

분양가 9억 원인 위 아파트의 평당 가격을 두 기준으로 계산하면 차이가 큽니다.

공급면적 기준 900,000,000 ÷ 33.88평 ≒ 2,656만 원/평 전용면적 기준 900,000,000 ÷ 25.41평 ≒ 3,542만 원/평

같은 집인데 평당가가 약 885만 원 차이 납니다. 다른 단지나 오피스텔과 비교할 때는 반드시 같은 기준으로 계산해야 합니다. 오피스텔은 전용률이 아파트보다 낮은 편이고 계약면적으로 분양가를 표시하는 경우가 많아, 공급면적 기준 평당가를 아파트와 그대로 비교하면 넓이를 크게 착각할 수 있습니다. 가장 정확한 비교는 전용면적 기준 가격입니다.

계산 예시 3: 평수를 제곱미터로 바꾸기

"30평대 아파트"를 찾는다면 공고문의 어느 숫자를 봐야 할까요. 공급면적 기준 30평과 40평을 제곱미터로 바꿔 보겠습니다.

30평 30 × 400 ÷ 121 ≒ 99.17㎡ 40평 40 × 400 ÷ 121 ≒ 132.23㎡

공급면적이 99~132㎡ 사이인 집이 흔히 말하는 30평대입니다. 전용률 75%를 가정하면 전용면적은 약 74~99㎡이므로, 공고문에서는 74타입부터 99타입 정도를 보면 됩니다. 반대로 전용 101㎡ 아파트는 101 × 0.3025 = 30.55평이므로 "전용 30평"이고, 공급면적으로는 40평 전후가 됩니다.

머릿속으로 빠르게 어림하는 법

정확한 값이 필요하지 않을 때는 ㎡에 0.3을 곱하면 평, 평에 3.3을 곱하면 ㎡가 됩니다. 84㎡ × 0.3 = 25.2평으로 실제 값 25.41평과 0.2평 정도 차이입니다. 계약서나 비교표를 만들 때는 반드시 정확한 환산값 0.3025와 3.3058을 쓰세요.

분양 광고 읽는 법

  1. 타입 숫자는 전용면적입니다. 84A, 84B처럼 같은 숫자 뒤에 붙은 알파벳은 구조(판상형, 타워형 등)나 방 배치가 다르다는 뜻입니다.
  2. 공급면적과 계약면적을 구분합니다. 공고문 표에서 전용, 주거공용, 기타공용, 계약면적 칸을 따로 확인합니다.
  3. 발코니 확장 여부와 비용을 확인합니다. 확장 비용이 분양가에 포함되었는지, 별도인지에 따라 실제 부담이 달라집니다.
  4. 평면도에서 서비스면적을 봅니다. 같은 전용면적이어도 서비스면적이 넓으면 실사용 공간이 넓습니다.
  5. 평당가는 전용면적으로 다시 계산합니다. 광고의 평당가가 어느 면적 기준인지 먼저 확인합니다.

제곱미터와 평을 빠르게 바꾸려면 단위 변환기를, 매매나 전월세 계약 때 낼 수수료는 중개수수료 계산기로 확인하세요. 주택 가격과 면적에 따른 세금은 취득세 계산기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전세나 매매 계약서에는 어떤 면적이 적히나요?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에는 전용면적이 적힙니다. 계약서도 보통 전용면적을 기준으로 씁니다. 공급면적은 분양 단계에서 주로 쓰는 개념입니다.

같은 84타입인데 왜 넓이가 달라 보이나요?

발코니 크기, 구조, 천장 높이, 수납공간 배치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특히 발코니를 확장한 경우 서비스면적이 넓은 집은 실제 쓰는 공간이 몇 평씩 더 넓습니다.

평 대신 제곱미터를 써야 하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계량에 관한 법률에서 넓이의 법정 단위를 제곱미터로 정했기 때문입니다. 거래나 광고에서 평만 표시하면 과태료 대상이 될 수 있습니다.

전용률이 높으면 무조건 좋은가요?

같은 공급면적이면 전용률이 높을수록 집 안 공간이 넓습니다. 하지만 공용 공간이 넉넉한 단지는 복도와 로비가 쾌적하고 커뮤니티 시설이 좋을 수 있습니다. 가격을 전용면적 기준으로 비교한 뒤 공용 시설까지 함께 보는 것이 좋습니다.

59타입과 84타입의 실제 넓이 차이는 얼마나 되나요?

전용면적 차이는 25㎡, 약 7.56평입니다. 작은 방 두 개 정도 크기에 해당합니다.

면적 기준은 2026년 10월 기준 관련 법령의 일반적인 정의입니다. 개별 단지의 면적은 입주자 모집공고와 건축물대장에서 최종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