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용법
- 투자 원금: 처음 넣은 돈입니다. 중간에 추가로 넣은 돈이 있다면 이 계산기로는 정확하지 않으니 아래 질문을 참고하세요.
- 회수 금액: 팔고 받은 돈이나 현재 평가 금액입니다. 받은 배당금이나 이자가 있으면 더해서 넣으면 총수익 기준 수익률이 나옵니다.
- 투자 기간: 년과 개월을 나눠 넣습니다. 2년 6개월이면 2와 6을 넣습니다.
- 목표 CAGR: 원하는 연평균 수익률을 넣으면 같은 원금과 기간에서 최종 금액이 얼마가 되어야 하는지, 그리고 그 수익률로 지금 회수 금액까지 가려면 몇 년이 걸리는지 알려줍니다.
ROI와 CAGR의 차이
ROI(Return on Investment)는 투자 기간 전체에서 원금 대비 얼마를 벌었는지 보여주는 총수익률입니다. 1,000만 원을 넣어 1,800만 원이 되었다면 ROI는 80%입니다. 계산이 간단하지만 기간이 빠져 있다는 한계가 있습니다. 같은 80%라도 2년 만에 낸 것과 10년 걸려 낸 것은 성과가 전혀 다릅니다.
CAGR(Compound Annual Growth Rate)은 이 문제를 해결합니다. 투자 결과를 매년 같은 비율로 복리 성장했다고 가정하고, 그 1년 평균 비율을 구한 값입니다. 위 예에서 5년 동안 80%를 벌었다면 CAGR은 12.47%입니다. 기간이 다른 투자끼리, 또는 예금 금리나 지수 수익률과 비교할 때는 CAGR을 써야 공정합니다.
ROI를 기간으로 단순히 나눈 연환산 단순 수익률(80% ÷ 5 = 16%)은 복리 효과를 무시하기 때문에 CAGR보다 항상 크게 나옵니다. 수익이 났을 때 이 값을 "연 16% 수익"이라고 말하면 성과를 부풀리는 셈입니다. 펀드나 투자 상품 광고의 수익률이 어떤 방식인지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계산 공식
계산 예시
예시 1. 1,000만 원이 5년 뒤 1,800만 원
ROI는 (1,800만 − 1,000만) ÷ 1,000만 = 80%입니다. 배수는 1.8배이고, 1.8의 5제곱근은 1.1247이므로 CAGR은 12.47%입니다. 연환산 단순 수익률은 80 ÷ 5 = 16%로 CAGR보다 3.53%포인트 높습니다. 같은 원금과 기간에서 목표 CAGR 10%를 달성하려면 최종 금액이 1,000만 × 1.1^5 = 16,105,100원이면 됩니다. 실제 결과는 이보다 1,894,900원 많습니다.
예시 2. 2,000만 원이 3년 뒤 1,500만 원
ROI는 −25%입니다. 0.75의 세제곱근은 0.9086이므로 CAGR은 −9.14%입니다. 매년 9.14%씩 3년 연속 줄어든 것과 같은 결과입니다. 손실을 만회하려면 1,500만 원이 다시 2,000만 원이 되어야 하므로 33.3%의 수익이 필요합니다. 손실률보다 회복에 필요한 수익률이 항상 더 큽니다.
예시 3. 500만 원이 1년 6개월 뒤 650만 원
기간은 1.5년입니다. ROI는 30%이고, CAGR은 1.3^(1 / 1.5) − 1 = 19.11%입니다. 1년보다 긴 기간이므로 연환산 단순 수익률 20%보다 CAGR이 약간 낮습니다. 기간이 1년보다 짧으면 반대로 CAGR이 ROI보다 커지는데, 짧은 기간의 수익을 1년으로 늘려 잡기 때문입니다.
CAGR 해석 기준
| CAGR | 10년 뒤 배수 | 비교 대상 |
|---|---|---|
| 3% | 1.34배 | 예금 금리 수준 |
| 5% | 1.63배 | 채권형·혼합형 기대 수익 |
| 7% | 1.97배 | 주식형 장기 투자에서 흔히 쓰는 가정 |
| 10% | 2.59배 | 장기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과 |
| 15% | 4.05배 | 장기간 유지하기 매우 어려운 성과 |
비교 대상은 일반적인 이해를 돕기 위한 예시이며, 특정 상품의 수익을 보장하거나 예측하는 값이 아닙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간에 돈을 더 넣었으면 어떻게 하나요?
CAGR은 처음 한 번 넣고 끝에 한 번 회수하는 경우를 전제로 합니다. 중간에 추가 납입이나 인출이 있으면 각 현금 흐름의 시점을 반영하는 내부수익률(IRR)이나 시간가중수익률로 계산해야 합니다. 매달 같은 금액을 넣는 적립식이라면 복리 계산기에 수익률을 넣어 결과를 맞춰 보는 방법도 있습니다.
세금과 수수료는 어떻게 반영하나요?
회수 금액에 세금과 수수료를 뺀 실제 받은 금액을 넣으면 세후 CAGR이 나옵니다. 주식 한 종목의 매매 비용을 정확히 보려면 주식 수익률 계산기로 순수익을 구한 뒤 여기에 넣으면 됩니다.
기간이 1년보다 짧아도 되나요?
계산은 됩니다. 하지만 3개월에 10%를 벌었다고 CAGR 46%라고 보는 것은 의미가 크지 않습니다. 짧은 기간의 성과를 1년 내내 이어 갈 수 있다는 가정이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1년 미만이면 ROI를 그대로 보는 편이 낫습니다.
CAGR이 같으면 투자 성과도 같은가요?
시작과 끝 금액만 보기 때문에 중간 과정의 변동은 드러나지 않습니다. 같은 CAGR 10%라도 매년 꾸준히 오른 투자와 반 토막 났다가 회복한 투자는 위험이 전혀 다릅니다. CAGR과 함께 최대 낙폭 같은 위험 지표를 같이 보는 것이 좋습니다.
CAGR로 두 배가 되는 기간을 알 수 있나요?
CAGR을 72법칙 계산기에 넣으면 그 속도로 원금이 2배, 3배가 되는 기간을 바로 볼 수 있습니다. 72를 CAGR(%)로 나눠 어림할 수도 있습니다.
물가를 빼고 보고 싶어요.
CAGR에서 같은 기간의 연평균 물가상승률을 빼면 실질 CAGR을 어림할 수 있습니다. 정확한 값은 (1 + CAGR) ÷ (1 + 물가) − 1입니다. 물가 반영 금액은 물가상승률 계산기에서 확인하세요.